1. 2025년 개요
2025년은 을사(乙巳) 년-뱀띠, 25년은 병오(丙午) 년 말 띠, 26년은 정미(丁未) 년 양띠 이렇게 흐름이 이어집니다.
향후 3년은 뜨거운 열의 해로 접어듭니다. 날씨를 기반으로 업을 하시는 분이나, 건강 관리를 참고하실 분들은 미리 알고 대처하시기를 권유합니다.
특히 평소에도 열이 많은데, 해까지 열사의 해를 맞이한다면 더 괴롭겠죠?
2025년은 8월 (음력 6월)이 윤달입니다
(한국에서는 태음력과 태양력의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두는 한 달을 말한다. 지구의 공전 주기는 약 365.2422일인데 1삭망월은 29.53일이니 1년을 만들면 약 354.36일로서 10.8822일 적으므로 2년 9개월 정도 만에 30일가량이 모자라게 된다. 따라서 19년마다 일곱 번가량 윤달을 두게 된다.
-위키트리-
2. 민속적으로 묘소(墓所)일 할 때 고려사항 들
집안 산소일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미리 알려 드립니다.
내년은 양력 기준 8월이 윤달입니다(음력 6월이 두 번임). 8월은 일 년 중 제일 덥고 수시로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이달에 산소일을 계획하신다면 일정을 수정하시기를 권유합니다. 그럼 언제 해야 하나요?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시면 대안도 제시해 드립니다.
산소일 택일을 하면서 전통적으로 고려하던 요소가 있습니다
첫째, 윤달에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산 사람은 양력 기준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윤달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민속에서 윤달은 덤으로 생긴 달이므로 이익/ 재액도 없다 하여 결혼식·건축·수의 만들기, 산소일 등을 해도 아무도 손해를 입지 않는다. 하지만 택일하여 가족에게 흉(凶)적인 날보다는 길(吉) 한 날을 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둘째, 청명/한식일에 이장, 사초를 하면 손(損)이 없다고 합니다. 청명/한식은 통상적으로 4월5일 전후합니다.
역사적인 배경이나 의미를 해석해 봐도 아무런 근거가 없습니다. 다만 중국 진나라 때 왕자 문공과 그의 신하 개자추의 스토리로.... 한식(寒食-이날만은 차가운 음식을 먹는 날)의 의미와, 4.5일은 절기상으로 아무거나 심어도 되는 날이란 의미로 사초 등을 하는 날이란 풍속이 자리 잡은 겁니다
셋째, 삼재(三災)에 들어 있는 사람이면 산소일 하면 해가 미친다. 그러면 윤달에 하면 삼재가 들어온 사람도 괜찮다?
윤달은 한 달이고, 삼재는 3년에 걸쳐 영향이 미칩니다
삼재의 의미는 제 블로그에 자세히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25년~27년(뱀, 말, 양)에 해당하는 삼재는 해(돼지), 묘(토끼), 미(양) 띠가 해당합니다. 당나라 때 명리학에서 나온 이론인데요. 우리나라 5400만 명을 3개로 묶어 4개년으로 그룹핑하면 약 1,300만 명 이상을 한 그룹으로 묶는 것입니다. 그래서 극히 형식적이고 부정확한 이론입니다.
넷째, 손 없는 날 하면 된다. 책력에 나와 있는 손 없는 날은 9,10일입니다. 천문 28수를 기록한 숙요경으로부터 밀교에서 나온 이론인데 그냥 패스합니다. 세부 내용은 제 블로그 참고하시면 됩니다
3. 현대 시대에 묘소(墓所) 이전에 필수 사항 정리
이제 정통 명리학자이자 풍수학자가 대안을 제시해 드립니다
첫째, 산소일을 정하는 것입니다
통상 산소일은 3~4월이 가장 좋습니다. 날씨가 좋고 잔디 생육에도 아주 적당한 시기이고요.
자기 집안에 맞는 일을 선택해서 하면 시장이 포화되지 않아 비용도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1. 산소일에 가장 적극적인 형제를 고릅니다
(예: 1. 장남, 2. 둘째, 3, 넷째
1.1, 장남의 아들 등...)
이 사람들 사주명조를 분석해서 용신일을 택함
서열상으로 밀려도 직접 묘소(墓所)를 관리하고 있는 동생은 배려하여 순위에 넣습니다
이 사람들의 사주를 분석하여 가장 길(吉)한 날짜, 즉 용신(用神) 일을 찾아냅니다.
용신과 보조하여 주역 생기복덕표도 참고하여 생기(生氣), 천 의(天醫) 등 가능한 일도 참고하여 택일을 합니다. 택일은 하관(下棺) 일, 산소일을 마치는 날을 기준합니다.
하관 시간은 날이 정해지면 '황흑도길흉영정국'에서 정해준 일자 기준으로 시간을 정해드립니다.
둘째, 요즘 묘소(墓所)는 부부 합장에 평장(平葬) 선호
산소 이장(移葬) 일(日)을 정한 후에는 새로 꾸밀 묘소(墓所)를 어떻게 꾸밀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다행히 집안에서 가지고 있는 산이나, 밭 등이 있어 새로 조성할 땅이 있다면 다행입니다.
당연히 묘소의 좌향(坐向)을 잡아야 합니다. 평지(平地)에서 기맥을 잡아 좌향(坐向)을 잡는 것은 내공이 있어야 합니다. 이박사가 컨설팅해드립니다
요즘은 모두 부부 합장으로 해서 평장 모델을 선호합니다. 좁은 면적으로 벌초하는 부담을 줄여주고, 멧돼지 등 짐승으로부터 피해도 적고, 나중에 후손이 관리 안 하면 자연스럽게 자연과 일체를 이뤄 돌아가라는 의미입니다
한때 가족 납골묘를 석물(石物)로 만들어서 많이 세운 적 있습니다. 습기와 관리 등에 애로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비선호되는 모델입니다
이 집안의 묘소는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잘 가꾼 모습입니다.
물론 정명 박사가 컨설팅 한 사례입니다.
셋째,. 사립/공립 봉안당에 가족 코너 분양받는 문화
요즘은 서울 경기에 거주하는 분들이 많아서 너무 멀리 있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도 가까운 봉안당에 모시고 수시로 찾아뵙는 가족들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풍수학도 유행을 따라갑니다. 살아 있는 분들이 대부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돌아가셔도 아파트에 사는 것입니다. 조상님(亡人)은 싫어할지라도 후세에 있는 후손들의 문화가 그렇게 변했기 때문에 아파트로 들어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연의 이치는 묘(墓)의 흔적이 사라지면서 자연화 되는 것이 순리 일것인데, 후손들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 거 같습니다.
비용은 시장가 별로 다르니 참고하시고 특정사와는 전혀 관계없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결론. 집안 묘소(墓所) 일 결정과 실행은 가족 간 화합(化合)과 양보(讓步), 이해(理解)가 가장 필요한 사안
조상님이 같다고 해서 현재의 형제들의 뜻과 생활 방식, 경제적인 수준 등은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사람 개인별로 성향이 다릅니다. 장손이라 할지라도 집안 산소일 등은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둘째, 셋째 등 가장 관심 있고 경제력 있는 사람을 세우고 서로 이해하고 도와주면서 멋진 가족 묘소를 만든다면 그것이 근묘화실(根苗花實) 원리에 의거 자손에게 열매(결과)가 잘 익게 되는 결실을 얻게 될 것입니다.
결론을 정리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이 중에 간혹 놓치는 게 동네 이장님 및 주민께 인사하는 것을 놓치고 관청에 인허가를 득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보실 수 있습니다. 반드시 사전에 관청 인허가 절차를 밟으시면서 동네 주민께 인사하셔야지 내 땅이라고 내 맘대로 하셨다가 민원 제기받고 다시 원상 회복해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인허가는 반드시 취득해야 하고 세부사항은 관청 홈피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묘소(墓所) 이장(移葬) 절차 안내
택일(澤日) 및 택시기(澤時氣)->신 묘소의 좌향(坐向) 결정--> 신(新) 묘소 방식 선택(평장 등)--> 업체 선정--> 시, 군청에 인허가 취득(필수)--> 산소가 있는 마을 이장 및 주민께 인사--> 공사 시행 후 마무리(제례)
조상께 잘하는 이유는 내 자손이 잘되라고 하는 것임을 꼭 알고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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