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재(三災)의 해석, 명리학적 관점
명리학(命理學)을 공부하는 이유는 사람의 출생부터 죽을 때까지 사람의 목숨 이치를 다루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살다 보면 삼재(三災)라는 소리를 종종 들을 때가 있습니다.
삼재, 아홉수,손(損없)는 날 등에 걸리면 조심해야 된다는 소리를 듣고 집안 묘소일, 이사 날 선택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삼재의 종류와 근원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첫째, 도병제(칼,병사로인한 재난), 역려재(전염병), 기근재(흉년,허기)
① 도병재(刀兵災):연장이나 무기로 입는 재난, ② 역려재(疫癘災):전염병에 걸리는 재난,
③ 기근재(飢饉災): 흉년, 허기, 굶주림의 재난이 있다.
둘째, 천지인의 재난인 ① 천재(天災) : 벼락, 해풍, 가뭄, ② 지재(地災) : 지진, 교통사고 등, ③ 인재(人災)로 구분하고,
셋째, 대삼재(大三災)라 하여 자연재해인 火風水 즉, ① 불의 재난(火災), ② 바람의 재난(風災), ③ 물의 재난(水災)을 말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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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농경시대나 산에서 자연에 의존하던 시대에 구분한 커다란 세가지 재앙을 말합니다.
9년 주기로 들어오는 이 삼재는 3년 동안 머무르게 되는데 그 첫해가 들(入)삼재, 둘째 해가 침(寢) 삼재(또는 눌삼재), 셋째 해가 출(出) 삼재(날삼재) 가 되어 그 재난의 정도가 점점 희박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첫 번째 해인 들삼재를 매우 겁내고 조심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 삼재를 넘기는 방법은 부적(符籍)이나 양법(良法)을 행하여 예방하는 방법을 썼고, 부적을 만들어 몸에 지니고 다니거나 출입문의 위쪽에 붙여 두곤 했습니다.
역사를 추적해 보면 불교가 성행하던 당나라 시대부터 유추해 볼 수 있는데, 명리학적 근거는 분명치 않고 체계적인 이론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 역사나, 동양의 역사가 불교, 유교, 무속신앙, 역학, 점성학 등 다양한 이론이 있어 일반 백성들은 혼란스럽기 그지없을 때가 많습니다.
절에서도 사주를 봐주는 곳이 있고, 삼재를 논하면서 부적을 써주고 있고
무속인들은 #삼재 #부적 은 물론 돌아가신 조상과 묘소가 잘못되엇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있고, 우리 일반인들은 듣고, 삼재라고 조금 알면 신경쓰이고, 무엇인가 안돼면 삼재라서 그렇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듭니다.
명리학자로서 실생활의 도움을 주는 이론을 한 가지 열거하니 참조하여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삼재(三災)란 무엇인가?
명리학에서 사용하는 기본 이치 한 가지를 우선 설명합니다
일 년을 열두달로 표현할 때, 2월(寅-인,호랑이),3월(卯-묘, 토끼),4월(辰-진, 용),5월(巳-사,뱀),6월(午-오,말),7월(未-미,양), 8월(申-신,원숭이) , 9월(酉-유, 닭),10월(戌-술,개), 11월(亥-해,돼지),12월(子-자,쥐),1월(丑-축,소) 이렇게 표현합니다.
이런 표현은 우주의 28수 별자리를 12지지 동물로,즉 지지(地支)로 표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민간에서 전해오는 12가지 동물을 달리기를 시켰는데, 소가 제일 빨리 달렸는데 영리한 쥐가 소 머리위에 올라 타있다가 결승점에서 폴짝 뛰어서 일등을 했다. 그래서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로 서열이 정해졌다라는 민속신앙에 나오는 말과는 전혀 다른 계절별 천문 별자리 변화를 상징화 핺은 것이라 이해하면 됩니다.
천간(天干)은 10개로 표현하는데 우리가 아는 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경(庚),신(辛),임(壬),계(癸) 이렇게 10개로 표현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지지삼합, 지지방합(방향의 합)이라고 표현된 것을 볼 수 있 습니다
삼재(三災)는 지지방합의 해에는 지지삼합에 해당하는 띠의 사람이 삼재(三災)가 든다고 정의합니다
2025~2027년까지는 해(돼지) 묘(토끼) 미(양) 띠가 삼재 해당
우선, 2022(壬寅), 2023년(癸卯), 2024(甲辰) 년까지는 원숭이, 쥐, 용띠가 삼재(三災)에 해당된다는 논리입니다.
그리고 지지방합 그림의 두 번째에 해당하는 사오미 해 (2025~2027년까지)에는 해(돼지) 묘(토끼) 미(양) 띠가 삼재에 해당됩니다.
그 다음 해 신유술 해에는 (2028~2030년)은 호랑이, 말, 개띠가 삼재에 들고, 다음 해자축 년(2031~2033년)에는 뱀, 닭, 소띠가 삼재에 든다는 논리입니다.
그리고 삼재가 시작되는 첫해는, 즉 2022년은 들삼재, 2023년 눌삼재, 2024년은 날삼재로 해석하면서 부적 등의 방법을 권유합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명리학적으로 해석을 해보면 해(亥)<-->사(巳)는 충(冲)을 한다고 합니다. 인(寅)<-->신(申) 도 충한다고 표현합니다.
명리학에서 충( 沖)은 갈등, 견제, 고통, 번민을 뜻합니다. 그 오행간 세력끼리 충을 한다는 논리를 갖고 와서 삼재(三災)라고 적용하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삼재(三災)의 해에 대처하는 방법
결론을 지어 보겠습니다.
이 삼재의 논리대로라면 우리나라 국민 5,400만명을 4그룹으로 분리하여 묶는 것입니다.
그러면 약 1,350만명의 4그룹이 형성됩니다. 그러면 3년에 1,350만명이 같은 삼재에 든다는 논리인데
이 사람들 모두 부적을 쓰고, 점을 하고, 기도를 해서 액운을 피하라는 것인가요?
여느 사찰, 무속인 집을 방문하면 삼재를 피하라는 부적을 발행합니다. 그리고 부적 비용 등을 받습니다.
그래서 1,350만명이 삼재가 피해진다면 믿겠습니까?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개인별 사주팔자가 다 다릅니다.
삼재가 해당되는 해에 해당이 되어도, 집안의 필수적인 일은 할건 해야 되지요?
형제가 여럿인데 집안 산소일이 급하다던지, 기타 중요한 일들은 해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때는 개인의 사주팔자를 분석해서 용신일을 찾아내어 길일을 선택하고,
길흉을 판단해서 예측을 하고 대비를 해야지 저렇게 집단으로 묶어서
그해 3년은 피하는 대처법은 옳지 않습니다.
부적의 효과는 일반적으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 수단일 뿐입니다.
우리가 차에 많이 걸려있는 '오늘도무사히' 이런 아기 그림 등이 부적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5,400만명을 대상으로 사주팔자가 같은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 약 14명이 같을 수 있다는 확률상 통계가 있습니다. 그만큼 개인의 경우 수가 정말 차이 난다는 표현입니다
이런 논리에 휘둘리지 말고, 자신이나 가족의 명운이 궁금하면
공부 많이 하신 명리학자를 찾아 명조를 분석해 보고, 길흉을 따져보고, 아이들은 적성/특성을 정확히 분석하고 미래를 선택할 것이며, 어른들은 건강관리에 필수인 오장 육부의 타고난 상태도 분석해 보고 미래를 대비하라는 권유를 하고 싶어 이 글을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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