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청와대 뒷산인 북악산의 풍수적 해석

by 정명박사 생활 명리학 2025. 1. 6.

풍수학(風水學)은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약자로, 즉 "바람을 저장하고 물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기(氣)는 산을 타고 흐르고 혈(血)은 물을 따라 흐릅니다. 배산임수(背山臨水)란 말의 뜻도 등뒤로 산을 하고 몸 앞으로 물을 둔다는 풍수학의 용어이지만 이치적으로는 기와 혈을 상징하는 동양철학 기초 의미의 용어인 것입니다. 즉,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더 좋은 환경을 찾는 원리를 찾는다는 것이 풍수학의 근본적인 학문의 의미일 것입니다

풍수학의 탄생 배경을 간단히 말하면,

1. 음양오행설: 풍수학의 기본 원리인 음양오행설에서 산과 물은 각각 음과 양의 조화를 상징하며, 산의 형태에 따라 기운의 흐름이 달라진다고 보았습니다.

2. 중국 고대 황실 문화: 중국에서 왕조를 건설할 때 풍수적 조건이 중요시되었으며, 황제의 능이나 수도 위치를 정할 때 군왕사와 같은 지형이 선호되었습니다.

3. 한국의 풍수학 발전: 한국에서는 조선시대에 서울(한양)을 수도로 정할 때, 북악산, 남산, 인왕산 등 주요 산들의 풍수적 배치를 고려해 도읍을 설계했습니다. 북악산은 특히 군왕사로 여겨져 왕의 기운을 북돋는 산으로 간주되었습니다.

풍수학 글 중 이번호는 산의 모양에 따른 이름과 산아래의 지형에서는 어떠한 인물들이 나오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풍수학에서 군왕사는 지형적으로 특정한 에너지를 발산한다고 믿어지는 산의 형태입니다.

산의 형태로 봐서 군왕사(金體), 어병사, 영상사, 지사사, 귀봉사, 득봉사 등으로 나뉘는데 우선 군왕사 먼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의 청와데 뒷산인 북악산이 해당 됩니다. 

군왕사 형태는 산의 정점이 부드럽고 둥글며, 마치 왕관을 쓰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해석되며,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지도자나 권위자가 나올 수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이론은 자연의 지형과 인간의 운명이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동아시아 풍수지리 사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북악산의 조산은 북한산의 문수봉이고, 좌청룡은 성균관대학으로 이어지는 낙산이며, 우청룡은 인왕산으로 좌청룡 우백호가 완전히 조화를 이루어지는 산으로 명당 중에 명당으로 꼽히는 지역이 서울입니다

이중 산으로만 보아도 북악산은 군왕사로 왕이 나오는 형태의 산입니다.

군왕사 이미지-출처 통원서당

 

이와 유사한 세계의 산을 몇 개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국 태산(泰山): 중국 산둥성에 위치한 태산은 군왕사와 유사한 상징성을 가지며, 황제들이 하늘과 땅에 제사를 드리던 신성한 산입니다.

0
중국 태산 이미지

2. 일본 후지산(富士山): 후지산은 일본에서 신성한 산으로 여겨지며, 지도자와 국가의 상징으로서의 의미를 부여받았습니다.

일본 후지산 이미지

3. 영국 글래스턴베리 토르(Glastonbury Tor): 비록 군왕사와 같은 형태는 아니지만, 지도자와 신성함과 관련된 장소로 여겨지며, 전설에 따르면 아서왕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영국 글래스턴베리 이미지

이처럼 세계 여러 문화권에서도 산은 단순한 자연 지형을 넘어 권력과 지도자의 상징으로 여겨진 예가 많습니다.

이처럼 여러분들이 아시는 군왕사 같은 산이 있다면 이미지를 업로드해주시면 지형을 해석해 드리겠습니다